[인사이트]2000조로 커진 글로벌 짝퉁 시장


글로벌 ‘위조상품’ 유통 피해, 지난 10년간 4.2배 증가

글로벌 위조상품 무역규모는 2000년에 비해 2019년 4.2배가 커졌다.

지난 2017년 1월 부터 2022년 8월까지 특허청이 적발·압수한 위조상품은 총 867만점이라고 합니다. 정품가액만 2,404억 원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각 명품브랜드는 제조과정을 포함한 제품의 소유권과 판매이력에 대한 보증을 통해 ‘짝퉁과의 전쟁’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신뢰도 회복을 위해 해외 명품 유통사이트를 연결해주거나, 정품검수에 대한 보증서를 발행하고 피해에 대해 보상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짝퉁시장,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까?

명품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짝퉁 판매 시장 규모도 커지게 되었는데요. 업자들 사이에선 "정품 만드는 공장에서 동일한 원단으로 똑같이 디자인했습니다. 개런티 카드와 상품 일련번호도 동일하게 제작했어요.", “1,000만원 넘는 에르메스 가방을 70만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같은 홍보를 하며 소비자의 짝퉁 구매를 조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 지난해 부터 럭셔리 패션 브랜드는 짝퉁 분별을 위해 NFT와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그간 해오던 고유번호, 각인, 보증서, QR코드, 각인, 홀로그램 스티커 발행 등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해 ‘디지털 정품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는데요. 블록체인은 소유권과 판매 이력 등 관련 정보가 모두 저장돼 위변조가 불가능 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들 역시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유권과 판매 이력 위변조 문제를 해결하여 짝퉁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럭셔리 브랜드의 NFT 동맹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가 디지털 보증서를 사용하는 이유

LVMH, 리치몬드, 프라다 같은 글로벌 대표 럭셔리 기업들도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NFT를 활용한 디지털 보증 도입을 가시화하고 있는데요. 가품과의 전쟁을 끝내고, 위조품에 대한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컨소시엄을 구축한 3사는 제품 제작 과정 부터 고유한 디지털 코드를 부여하고, 제품에는 전자칩을 내장해 이와 연동되는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디지털 보증서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유행과 경험에 민감한 MZ세대의 구매력이 커지면서 뾰족한 타겟을 겨냥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합니다. 물리적 경험과 가상의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고, 차후에 그것을 통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기능까지 도울 수 있다고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디지털 보증서, 선발대는 출발했다

국내에서도 LF몰(엘지), SSG닷컴(신세계) 등 대기업들이 디지털 보증서를 발행하고 있는데요. LF몰은 명품 셀러가 제공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해 정품임을 보장하고 있는데요. NFT 기반의 LF 시리얼넘버가 기재된 디지털 보증서를 카카오톡의 클립이라는 스마트월렛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SSG닷컴 역시 명품의 정품 인증을 위해 디지털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고, 이 또한 카카오톡에 탑재된 클립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포튼가먼트, 스팅925, 더 아이덴티티 프로젝트 등 주얼리, 슈트, 패션 브랜드에서도 디지털 보증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주얼리 브랜드는 “고객들이 디지털 보증서를 카카오톡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는 것에 제품과 브랜드에 신뢰를 갖게 된다”며 보증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은 해외사례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보증서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나, 상품 구매 이력을 통해 제품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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